나의 영원한 명작 영화 '쇼생크 탈출'

제가 수도 없이 본 영화입니다. 그래서 영화의 내용을 상세히 다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또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이영화를 안 보신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 제일 먼저 포스팅했던 영화가 쇼생크 탈출이었는데 뭔가 실수로 포스팅이 삭제되어서 그냥 다른 영화로 넘어갔었는데 혹시라도 아직도 못 보신 분들 위해 추천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소개합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1994년 미국에서 개봉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주연 :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

아카데미 7개의 부문에 노미네이트!!

 

쇼생크 탈출 간략 줄거리

 

촉망받던 은행 부지점장 앤디(팀 로빈스)는 그의 아내와 정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습니다.

 

 

 

그리고 그가 들어간 교도소는 살인과 부패로 얼룩진 쇼생크 교도소.

온갖 악질적인 범죄자로 모인 쇼생크는 부패한 교도소장과 간부들로 악명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범생이 같은 이미지에 앤디를 보고 레드(모건 프리먼)는 교도소 동료들과 내기를 합니다.

하루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과 달리 앤디는 그 하루를 잘 버텨 냅니다. 하지만 온갖 인간들이 모여있는 교도소에서 앤디는 뜻하지 않은 상황을 겪게 됩니다. 교도소에는 이성애자들만 있는 게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앤디는 은행에서의 자신의 능력을 살려 간부들과 교도소장의 재정에 관한 문제들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로 인해 조금은 편한 교도소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어느 날 젊은 신입 토미가 절도죄로 교도소에 들어오게 되는데  뜻밖의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앤디의 부인과 정부를 살해한 진짜 범인을 알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앤디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기회를 달라고 교도소장에게 말하지만 앤디의 도움으로 재산을 불리고 있었던 터라 그의 이야기를 무시하고 끔찍한 짓을 해버립니다.

 

 

 

절망에 빠진 앤디에게는 결국 하나의 선택만이 남아 있습니다. 

 

 

나의 개인적 리뷰

 

억울하게 누명 쓴 앤디의 교도소 생활과 동료들과의 우정, 교도소장과 간부들을 상대로 한 똑똑한 계획으로 영화는 정말 잘 만들어졌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납니다. 앤디를 보면서 팀 로빈스이 정말 앤디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하고 모건 프리먼 역시 레드라는 인물을 뛰어난 연기로 표현했습니다.

 

쇼생크 탈출이라는 제목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결과를 이미 알고서 보는 영화이지만 모건 프리먼의 내레이션을 따라 이어지는 앤디의 여정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외 레드와 조연 배우들의 활약 역시 기대해도 좋습니다.

 

아카데미 7개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그 시기 경쟁작들이 포레스트 검프, 스피드, 가을의 전설, 펄프픽션등 너무 쟁쟁하여 수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마음속 대상인 영화입니다. 이미 수많은 명작들이 있지만 한번 더 인생 영화를 만나고 싶은 분들은 쇼생크 탈출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직 못 봤다면 꼭 보시길! '유주얼 서스팩트' (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