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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이슈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하이브 어도어 대표 민희진씨가 대표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어도어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합니다.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의 갈등이 있은지 4개월만에 일입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고 합니다.
민희진은 SM 엔터테인먼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처음 활동하며 소녀시대, 샤이니, 엑프엑스, 엑소, 레드벨벳등 케이팝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이미지 형성에 많은 일조를 했습니다. 글로벌 트렌트에 부합하는 미학과 스토리텔링을 도입하여 케이팝 비주얼을 변모시키며 초기 케이팝의 전통적인 비주얼과 차별화된 작품을 선보인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민희진은 뮤직비디오, 앨범아트, 전반적인 브랜딩을 통해 아티스트의 일관된 내러티브와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유명했습니다. 한국과 해외 관객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룹을 중심으로 세계와 이야기를 창조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개념적 깊이에 대한 민희진의 집중은 레드벨벳과 엑소와 같은 그룹을 업계읠 트렌드세터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민희진은 어도어에서 하이브 소속으로 글로벌 인기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걸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키며, 멤버 선정부터, 음악, 비주얼 결정까지 성장의 모든 측면에 민희진이 있었습니다. 뉴진스는 다른 케이팝 가수에서 볼 수 있는 강렬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대조되는 신선한 Y2K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와 절충주의적인 음악 스타일로 칭찬을 받아왔습니다. 복고풍의 미햑을 활용하고 케이팝 걸그룹이 대표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그녀의 본능은 그룹 성공의 핵심 원동이었습니다.
민희진의 강점 중 하나는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 모두에 어필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녀의 작품은 패션, 예술, 문화의 글로벌 트렌드를 케이팝과 통합하여 신선하고 전 세계 관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융합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문화간 민감성은 브랜딩에 대한 그녀의 세심한 접근 방식과 많은 디자이너 및 예술가와의 협업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민희진은 케이팝의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는 자세가 보입니다. 그녀의 이런 위험은 성공과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두려워하지 않았고 핵심 인물로 남았습니다 민희진의 작품은 예술과 대중문화를 결합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이 소속된 그룹에 경쟁사와 차별화하는 뚜렷한 정체성을 부여합니다.
민희진의 역량은 케이팝에 대한 진취적이고 예술적이며 개념적인 접근 방식에 있는데 그녀의 창의성과 비지니스 통찰력을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어도어와 뉴진스를 상업적 성공으로 이끌고 더 넓은 케이팝 산업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스타일은 때때로 사회적 규범에 도전하여 감탄과 비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그녀의 방식에는 논란이 없지 않았습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케이팝에 대한 그녀의 기여는 부인할 수 업습니다. 특히 업계의 시각적, 예술적 방향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결국 해임하게 되었지만 뉴진스의 프로듀싱은 계속할것이며 어도어 신임 대표이사는 유한 킴벌리 인사팀장과 인사관리 전문가인 김주영씨가 맡게되었습니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을 80% 가지고 있다고 하며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등을 들며 해임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민희진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며 이는 기각되었습니다.
뭐 이래나 저래나 민희진이 키우고 성장시킨 뉴진스는 계속해서 민희진이 프로듀싱하니, 그녀도 다른것 바라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계속 하고 싶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만큼 잘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뉴진스도 가족과 같았던 민희진씨가 아닌 다른사람으로 프로듀서가 바뀐다면 많은 혼란이 있을 테니까요. 아무쪼록 뉴진스 친구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그룹활동을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