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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운명은 정말 있는 걸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줄거리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1993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노라 애프론이 감독하고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실의에 빠진 샘(톰 행크스)은 아내를 잃은 후 아들 조나와 함께 시애틀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야기는 샘의 아들 조나가 크리스마스이브에 라디오에 전화를 하게 되며 조나는 라디오에서 아버지의 새 아내를 찾는다는 내용을 신청을 합니다. 감동적인 샘의 이야기에 토크쇼 진행자는 아내에 대한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샘은 이 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한편 완벽한 남자 친구 월터와의 결혼을 앞둔 애니(멕 라이언)는 가족들에게 그를 소개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밤에 새엄마가 필요하다는 샘의 라디오 사연을 듣게 되고 아내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샘'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약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샘에게 운명에 짝이라는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한 번도 만나 적 없는 남자에게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인지 자신의 감정과 씨름하지만 결국 애니는 샘에게 편지를 쓰게 됩니다. 라디오 출연 이후 샘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고 수많은 여성들로부터 편지를 받기 시작하지만 애니의 편지를 접할 때까지 어느 누구도 그의 관심을 끌지 못합니다. 애니는 결국 샘과 조나를 만나기 위해 시애틀로 향하는데... 과연 이 남녀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일어날까요?

주요 등장인물

샘 볼드윈(톰 행크스):아내를 잃은 슬픔에 잠긴 미망인 건축가. 샘은 아들 조나의 사랑스러운 아버지이며 조나가 라디오 토크쇼에 전화한 후 자신도 모르게 전국적인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하게 되며 전국적인 인기남이 됩니다.

애니 리드(멕 라이언):월터라는 좋은 사람과 약혼했지만 자신의 삶에서 뭔가가 빠져 있다고 느끼는 볼티모어에 거주하는 저널리스트입니다. 애니는 라디오에서 샘의 이야기를 듣다가 그 이야기에 매료되어 그에게 편지를 씁니다.

조나 볼드윈(로스 맬린저):아버지를 위한 새 아내를 찾기 위한 깜찍한 계획을 시작하는 샘의 어린 아들. 조나는 줄거리는 전개한는 핵심 역할이며 그의 순수함과 아버지의 행복에 대한 마음이 스토리라인을 주도해 갑니다.

월터(빌 풀먼):애니의 약혼자이자 친절하고 믿음직한 사람입니다. 윌터는 애니와 약혼했지만 애니가 샘에 대한 감정과 씨름하는 것을 느끼며 그들의 관계는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수지(리타 윌슨):샘이 사랑과 관계와 복잡성을 헤쳐나가는 동안 샘에게 지원과 조언을 제공하는 샘의 여동생입니다.

베키(로지 오도넬):애니의 친구이자 동료로서 애니가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확인하고 샘에 대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주연배우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은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는 흥행보증수표 였습니다.

사랑에 운명이란 정말 있는 걸까

이 영화는 우리의 인생에서 진정한 사랑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올지도 모른다는 운명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라디오 콜인 쇼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서의 클라이맥스 만남과 같은 상징적인 장면들은 이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화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사랑과 운명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나라들에서 인기를 얻었고 배우인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 두 주연 배우의 매력과 고전적인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향수가 전세계 관객들에게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다르겠지만, 영화를 보면서 과연 이런 일이 가능할 일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샘의 이야기가 아름답고 감동적인 지라도 얼굴도 모르는 아이가 있는 아빠에게 운명적인 끌림을 느낀다는 것, 여러분은 어떠 신가요? 저에게는 불가능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억지스러운 설정을 억지스럽게 보이지 않게 그려 냈다는 게 제가 이영화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점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지속적인 매력과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한 기여로 계속해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 영화를 보지 않았거나 유머와 로맨스가 가미된 따뜻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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