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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은 12월 24일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1909년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독립운동가 안중근 장국과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하얼빈 기본 정보
• 개봉일: 12월 24일
• 장르: 역사드라마, 액션
• 감독: 우민호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여섯 번째 장편영화
• 러닝타임: 114분
• 관람등급: 15세이상 관람
• 주요 촬영지: 러시아, 라트비아 등 유럽 현지
• 제 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작.
하얼빈 출연진
• 현빈: 안중근 (실존인물)
• 박정민: 우덕순(실존인물)
• 유재명: 최재형(실존인물)
• 조우진: 김상현(허구인물)
• 전여빈: 공부인(허구인물) = 여성운동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만든 인물
• 이동욱: 이창섭(허구인물)
• 박훈: 모리 다쓰오(포로)
• 릴리 프랭키: 이토 히로부미(실존인물)
하얼빈 영화 줄거리
1908년, 함격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 대한의군 참모중장인 안중근은 국제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 병사들을 석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독립군내부에서는 그의 결정에 대한 의구심과 갈등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안중근과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조국을 되찾기 위해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였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의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은 그를 추적하기 위해 하얼빈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들의 작전이 일본군에 의해 포착되면서 추격전이 시작된다 하얼빈을 향한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늙은 늑대를 처치하는 것이다.
하얼빈 제작 배경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우민호 감독은 헌팅까지 생각한다면 지구 두바퀴 반을 돌지 않았을까, 우리 안중근 장군과 독립투사들의 마음을 잘 담아야 하는데 우리의 몸이 편하면 안된다는게 전제적인 조건이었고 그렇다고 비교도 할 수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노고를 우리도 조금이라도 느껴보려면 오지와 광활한 자연을 찾아다니며 힘들게 힘들게 고생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외배우 캐스팅
이토히로부미역에 릴리 프랭키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였고 그 배우 역시 이 작품의 진정성을 알아주어서 출연을 결정하고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릴리 프랭키는 영화배우이자 소설가입니다.
감독 및 배우 인터뷰
우민호 감독
"안중근 장군과 우리 독립군들의 이야기는 편하게 찍는 것은 뭔가 아니다. 굉장히 리얼하게 찍고 싶었다."
우민호 감독은 현빈 배우가 다른 깊이를 가진 안중근 장군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하얼빈이라는 영화는 안중근 장군도 중요하지만 안중근 장군과 하얼빈까지 같이 갔던 그 동지들의 이야기가 굉징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나라를 잃어버린 시대에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독립군들의 마음을 담아보고자 했고 재미있게 그 이야기를 전달해 보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인상 깊게 봤었는데 이번 영화를 어떻게 연출했을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안중근을 연기한 현빈
"어렵다, 이 책을 왜 나에게 줬을까"
안중근 역할을 제의받은 현빈이 한 말입니다. 안중근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이 큰 부담이 됐을 수 있는 말입니다. 현빈은 시나리오를 몇 번이고 다시 보고 그 힘든 과정을 끝까지 걸어 나간 안중근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이런 인물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큰 축복이고 기회라 생각했다 합니다. 아마 가장 잘생긴 안중근 장군 탄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상 묵직한 연기를 보여주는 현빈의 안중군 장군 연기가 기대됩니다.
우덕순을 연기한 박정민
우덕순이라는 분은 목표가 설정되면 우직하게 그 길을 걸어 가는 분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박정민을 생각하면 트랜스젠더 역할을 너무 잘했어서 자꾸 그 모습이 생각나는데요 이번 독립군의 깊이 있는 연기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합니다.
김상현을 연기한 조우진
"이렇게 심장을 뜨겁게 만드는 시나리오가 있었나"
물리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굉장히 어려웠던 그런 인물인데 너무너무 인간적이여서 마음을 더 많이 볼 수 있고 감정을 더 많이 실을 수 있는 캐릭터였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데 하얼빈에서의 연기 기대됩니다.
공부인을 연기한 전여빈
''내 목숨보다 더 우선시 되는 그 마음이 뭘까"
대본을 읽으면서 공부인을 느꼈던 지점은 기품과 강단이었는데 공부인 안에 내재된 힘이 느껴지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전여빈 배우가 누구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독립군 유일한 홍일점인 여자로 대중에게 얼굴도장을 확실히 찍을 것 같습니다.
최재형을 연기한 유재명
"최재형 선생님은 안중근 장군의 고뇌나 선택들에서 용기를 붇돋우고 같이 슬퍼하는 인물입니다." 항상 인상 깊은 연기를 하는 유재명 배우입니다. 조연이라도 그가 항상 기억나게 하는 연기자인 것 같습니다. 이번 최재형 선생님의 역할이 그에게 찰떡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창섭을 연기한 이동욱
"이 시대의 참혹함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런 과정을 몇십 번, 몇백 번씩 겪으면서 우리의 독립투사들이 싸워서 이겨냈다.
이창섭은 안중근과 같은 독립군이면서 방식은 조금 달리하는 무력투쟁을 해서라도 나라의 독립을 이끌어내야 된다는 강인한 올곧음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창섭을 연기한 이동욱은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서 영화 하얼빈 영화를 홍보하라는 유재석의 말에 "비록 제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찍었으니 많이 봐주세요"라고 말해 폭소를 터뜨리게 했습니다.
모리 다쓰오를 연기한 박훈
"지옥이 있다면 지옥을 더 지옥스럽게"
안중근에게 전투에서 잡혔다가 전쟁포로로 풀려나게 되고 독하다 싶을 정도로 안중근을 쫓는 인물입니다. 군국주의나 제국주의에 심취돼 있는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라는 것에 대해 책임감과 압박감이 있었다고 합니다. 박훈 배우가 누구인 잘 몰랐습니다. 태양의 후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한산:용의출현과 영화 서울의 봄에서 문일평역으로 천만관객 배우에 합류한 배우였습니다.
감독과 배우들이 전하는 말
진심을 다해서 준비한 영화 <하얼빈>, 정말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모두가 정말 뜨거운 마음으로 혼신을 다했습니다. 그여정을 같이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여러분들께서 많은 명장면을 목격하실 수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역사적인 사실이지만 그 이야기 안에 숨겨져 있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 꼭 극장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기대 포인트
기존 영웅 안중근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있는데 그 이미지 넘어에 안중근 장군이 느꼈을 두려움, 그리고 동지애 그런 것에 중점을 두어 안중근 장군을 새롭게 보여주고 그런 점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고 광활한 자연 속에서의 영상미도 볼만하고 연기파 배우들이 보여주는 독립투사들의 열정을 함께 느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역사적 의의
안중근 의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독립우농가로 일제강점기 초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인물입니다. 그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역사적 사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일본의 제국주의에 대한 강력한 저항의 상징으로 평가되며 동아시아에서 반제국주의 운동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자신의 행동이 테러가 아닌 조국독립과 평화를 위한 정당한 행위힘을 국제사회에 설득하려했습니다. 그는 사형집행 전까지도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미래를 이해 희망을 놓지 않은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철학과 희생은 한국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유산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