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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세계적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한국 배우들이 할리우드 영화에서 단역이나 조연으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주연급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할리우드에 출연했던 한국배우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박중훈 - 아메리칸 드래곤, 찰리의 진실 

박중훈은 1998년 랠프 헬메커 감독의 <아메리칸 드래곤>에서 마이클 빈과 공동으로 주연을 맡으며 헐리우드에 첫발을 내딘 한국배우입니다. <아메리칸 드래곤>에서 박중훈은 마이클 빈과 마피아에 맞서는 형사역할로 출연했습니다. 2002년에는 헐리우드 두 번째  작품, 마크 월버거와 <찰리의 진실>에 출연했습니다. 찰리의 진실 감독은 <양들의 침묵>으로 유명한 조너던 미드가 감독이며 1963년에 오드리 헵번이 주연을 맡은 <샤레이드>를 리메이크 한 영화로 박중훈은 전직 특수부대요원 세 명중 한 명인 '이일상'역을 맡아 활약했습니다.

 

 

2. 이병헌 - 지.아이.조 2,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이 처음으로 헐리우드에 출연한 영화는 '지. 아이. 조 시리즈'입니다. 이병헌은 이 영화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고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병헌은 이 영화에 캐스팅되기 위해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와, 일본 도쿄돔에서 4만 명의 팬이 함께 했던 팬미팅 DVD를 보냈는데 감독 '스티븐 소머즈'는 영화는 보지 않고 팬미팅 DVD를 보고 이병헌을 선택하게 됩니다.

 

두 번째 헐리우드 영화는 '레드: 더 레전드'입니다. 이 영화도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영화출연을 위해 브루스 윌리스에게 약간의 로비를 하는 등 노력해 영화에 출연했는데 이병헌은 영어를 잘못해 어려움이 많았고 인종차별을 겪는 등의 일도 있었지만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함께 출연한 브루스 윌리스가 이병헌을 많이 챙겨줬다고 합니다.

 

세 번째 영화는 '매그니피센트 7'입니다. 영화에서 이병헌은 '빌리 락스' 역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덴젤워싱턴, 에단호크, 빈센트 도노프리오 등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입니다.

 

 

3. 배두나 -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배두나는 2012년 워쇼스키 감독의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소마니 451' 역을 맡아 헐리우드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주피터 어센딩'에서도 조연으로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습니다 워쇼스키 감독은 그녀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후 넷플리스 시리즈 센스 8에도 캐스팅했습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잭스나이더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Rebel Moon - 파트 1, 2'에 네메시스로 출연했습니다.

 

 

4. 최민식 - 루시

최민식은 2014년 개봉한 '루시'에서 루시(스칼렛요한슨)와 대립하는 한국 조직의 보스 '미스터 장' 역할을 맡으며 할리우드에 진출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한국 배우들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5. 김윤진  - 로스트, 미스트리스

김윤진은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서 주요 캐릭터인 '선화 권' 역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이후 '미스트리스' 미국판 리메이크 드라마에서도 주연을 맡아 활약했습니다.

 

 

6. 정지훈(비) - 닌자 어쌔신

정지훈은 2009년 개봉한  '닌자 어쌔신'에서 주연을 맡으며 헐리우드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혹독한 액션 트레이닝을 거쳐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 작품으로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7. 수현 -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수현은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헬렌 조' 박사 역할로 출연하며 마블 영화에 등장했습니다. 이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나기니' 역할을 맡으며 해리포터 세계관에서도 활약했습니다.

 

 

8. 한효주 - 트레드스톤 

한효주는 2019년 방영된 '트레드스톤'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했습니다.  '트레드스톤'은  본 시리즈의 제이스 본을 만들어 낸 미국중앙정보국(CIA) 산하 비밀 조지기 기관 트레드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도 이름을 알리며 해외 진출 가능성을 넓혔습니다.

 

 

9. 장동건 - 워리어스 웨이 

장동건은 2010년 개봉한 '워리어스 웨이'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그는 극 중 전설적인 검객 역할을 맡아 헐리우드 액션 영화에 도전한 바 있습니다. 

 

 

10. 이준기 -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이준기는 2016년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에서 한국 특수부대 요원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이준기는 뛰어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11. 마동석 - 이터널스

마동석은 2021년 개봉한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할을 맡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했습니다. 강한 피지컬과 액션 연기로 헐리우드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감독은 애초에 마동석을 출연시키기 위해 배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12. 이정재 - 스타워즈 - 더 애콜라이트

이정재는 2022년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이후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 중 하나인 '더 아콜라이트'에 캐스팅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진입하는 사례입니다.

 

 

13. 박서준 - 더 마블스

박서준은 2023년 마블 영화 '더 마블스'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그의 역할은 개봉전까지 철저하게 비밀리에 부쳐졌지만, 배역은 주연급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마블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국 배우들의 헐리우드 진출이 과거에는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며 점점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특히 마블과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에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이는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배우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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