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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2019년 개봉영화
감독 / 빌 콘돈
주연 / 이안 맥켈런, 헬렌 미렌
15세 이상 관람
주연 배우인 이안을 처음 본 것은 반지의 제왕에서다. 간달프 아저씨.
헬렌 미렌은 영화에서 자주 보던 얼굴이었으나 그녀의 필모는 잘 모른다.
여기저기 영화에서 본적이 있어 그냥 예전에 비해 나이가 많이 들었구나 하는 정도이다.
영화를 본 동기는 단순하다. 미리 보기에서 간달프 아저씨를 보고 영화를 보기로 했다. 영화의 줄거리와 보고 느낀 점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베티의 시점
반려인을 찾는 사이트에서 베티는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미래를 함께할 상대를 찾는다. 그리고 로이와 서로 매칭되어 만남을 갖게 된다. 매너 있고 자상한 모습의 로이에게 베티는 호감을 갖게 되고 둘은 만남을 이어간다.
로이는 아들이 하나 있지만 사이가 소원해 안본지 오래되었고 베티는 손자인 스티브와 한집에 살고 있다.
로이와 베티는 함께 차를 마시고 쇼핑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로이에게 마음의 문을 연 베티는 자신의 손자인 스티브를 소개시켜주고 집으로 초대하기도 한다.
스티브는 급속도로 로이에게 빠지는 베티를 이해하기 힘들어 하고 로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나이가 많은 로이는 무릎이 좋지 않아 우산을 지팡이 삼아 짚고 다녔는데 이런 모습이 안타까웠던 베티는 로이에게 자신의 집에서 지낼 것을 제안한다. 로이는 처음엔 거절하지만 베티의 계속된 제안에 이를 수락한다.
스티브는 베티의 이런 행동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로이는 베티의 집에서 지내게 되며 더욱 더 돈독한 사이로 발전한다.
어느 날 볼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베티는 로이가 친구 빈센트와 함께 있는 것을 본다.
빈센트는 로이의 재정적인 문제를 다루어 주는 사람으로 소개된다.
그리고 베티는 빈센트에게 자신의 재산을 불릴 수 있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베티는 쉬울 일이 아니라며 생각해 본다고 한다.
며칠 후 빈센트는 다시 베티의 집을 찾게 되는데 이날 로이는 자신의 재산을 베티에게도 남겨줄 의향이 있다고 말한다.
베티는 깜짝 놀라며 왜 아들에게 주지 않냐고 하지만 로이는 아들로서 남겨줄 가치게 없다는 듯 이야기한다.
결국 베티는 자신의 재산과 로이의 재산을 한계좌에 함께 넣어두기로 합의한다.
그리고 얼마 후 로이는 소원했던 아들이 자신을 찾는다며 다녀온다고 한다.
로이의 시점
로이는 반려인을 찾는 사이트에서 홀로 지내는 중년의 여성을 찾는다.
그리고 마침 자신이 찾던 조건을 갖춘 여성을 찾았다 그건 바로 베티.
로이는 베티를 만나 젠틀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그녀의 호감을 산다.
그리고 둘은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튼튼한 다리를 절뚝거리는 연기를 하며 그녀의 동정을 사서
더욱더 가까이 접근한다.
로이는 친구 빈센트를 만나러 간다.
빈센트와 함께 조직적으로 사기를 칠 일을 모의한다.
맞다 그들은 사기꾼 일당이다. 그중에서도 로이는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냉혈한 사기꾼이다.
돈에 미친 노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
베티에게 접근한 것과 더불어 그 들은 다른 사기도 모의 중이다.
함께 조직적 범죄를 했던 일행에게도 사기를 쳐 모든 돈을 로이와 빈세트 둘이서 꿀꺽한다.
빈센트는 로이에게 새로운 작업대상인 베티를 알게 되고 그녀에 재산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로이의 오래된 친구인척 베티의 집으로 찾아가 재산을 불려주겠다며 로이와 그녀의 재산을 합칠 것을 제안한다.
주저하던 베티를 설득시키고 결국 베티는 재산을 합친다.
그리고 얼마 후 로이는 아들 핑계를 대고 잠시 다녀오겠다고 하고 베티를 떠난다.
완벽한 게임
그렇게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뤘다고 생각한 로이는 가방 속 계좌 키패드를 찾는다.
그런데 키패드가 없다. 분명히 키패드를 가방 속에 넣었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
키패드가 있어야 돈을 옮길 수 있다.
로이는 본성을 드러내며 욕을 하고 다시 다급히 베티의 집으로 간다.
베티의 집은 불이 모두 꺼진 채 조용했다.
로이는 베티를 부르며 찾는데 집의 가구며 살림들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어두운 한방에 베티가 홀로 앉아 로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로이는 끝까지 연기를 하지만 베티는 차가운 표정으로 로이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이와 베티, 아니 릴리는 서로 오래전 아는 사이였다.
그녀의 이름은 베티가 아닌 릴리였고 로이는 그 이름을 듣는 순간 지난 과거의 일이 떠올랐다.
과연 완벽한 게임을 한 사람은 누구 일까.
굿 라이어 리뷰
반전이 있는 영화라는 것을 몰랐다. 하지만 조금은 예상할 수 있었다. 이렇게 순순히 사기를 당하는 것으로 영화가 마무리될 리 없으니까. 그래서 가족 중 누군가 로이에게 사기를 당해 베티가 복수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전혀 다른 이유의 복수였다. 하지만 로이의 쓰레기 짓이 플러스된 것은 맞다.
이안 맥컬런과 헬렌 미렌의 연기는 볼만했다. 이 두 연기자는 영화와 연극, TV에서의 경험이 오래되어 자연스럽게 주름진 얼굴로 잘 익은 연기를 볼 수 있었다. 이안 맥컬런은 간달프 이미지가 머릿속에 박혀 있어서 계속 생각이 났는데 오늘 부로 간달프 아저씨가 조금 희미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둘은 처음 호흡을 맞춘 것은 아니지만 영화에서는 처음이라고 한다.
이안과 헬렌은 서로가 가족 같으며 연기를 하기에 좋은 파트너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손자로 출연했던 스티브는 이 두 사람과 연기를 하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최불암 김혜자 정도인가.
이미 반전이 있다는 큰 스포일러를 해서 큰 기대를 하며 보지 말고 킬링타임용으로 보길 바란다.
나무위키에서는 이것보다 더 자세하게 나와있어 보지 않길 바란다.
(넷플릭스 드라마) 믿을 수 없는 이야기
📌 스포 주의!!!!!!!! 아무런 내용도 모르고 간략한 줄거리 만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역시 넷플릭스를 기웃거리다가 실화와 소녀라는 것만으로 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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