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임효준, 그의 선택과 현재 상황

현재 중국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 임효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임효준은 한국에서 활동하던 쇼트트랙 선수로, 현재는 중국 대표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임효준) 린샤오쥔 프로필

● 이름: 임효준, (린샤오쥔)

● 출생: 1996년 5월 29일생

● 가족: 부모님, 남동생

● 국적: 대한민국 → 중국(2020년 귀화)

● 종목: 쇼트트랙

● 학력: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 학사

● 주요성과: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

- 2019년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출처 - 임효준 인스타

경력과 중국 귀화 배경

	금	은	동	합계
올림픽	1	0	1	2
세계선수권	9	3	0	12
청소년올림픽	1	1	0	2
월드컵메달	12	6	3	21
월드컵 랭킹	2	0	0	2

 

임효준은 한국 쇼트트랙의 기대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00m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제2의 안현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의 상당한 기대선수였습니다. 그러나 2019년 대표팀 훈련 도중 발생한 성희롱 논란으로 인해 무기한 자격정지를 받았고 이후 징계가 풀렸지만 2년간의 경력 단절과 국민들의 비난으로 중국으로의 귀화를 선택했습니다.

 

그의 성희롱 사건은 대표팀 훈련 중 황대헌 선수의 하의를 강제로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성희롱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남자 선수였지만, 대한 빙상경기연맹은 징계를 내렸고 법원에서는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상황은 다르지만 제 2의 안현수와 비슷한 사례가 되었고 2024년 황대헌 선수의 잦은 팀킬 논란으로 다시 임효준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임효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일을 잃은 것이 아니라 인생을 잃어버린 느낌이었다"라고 말했으며 가장 좋아하고 잘했던 것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절망에 빠졌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심석희 선수의 라이브 방송에서 황대헌과 임효준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들은 이전까지 허물없이 친했던 사이로 보였습니다. 

 

 

출처 - 임효준인스타

쇼트트랙 선수가 된 이유

임효준이 부모님은 그를 수영선수로 키우려고 했으나 임효준이 어릴 적 면봉으로 장난을 치다가 고막이 파열돼 수영선수를 를 포기하고 스케이트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임효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전까지 7번의 수술을 하였는데 고막 수술이 첫 번째였으며 발목, 손목, 허리압박골절, 정강이뼈, 인대파열 등으로  총 8번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임효준이 존경하는 선수는 안현수 선수이고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해 빅토르 안으로 경기에 출전했을 때 임효준과 대결을 벌이던 중 넘어질 뻔했던 임효준을 빅토르 안의 도와주며 완주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이승엽 선수와 종합 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를 우상으로 꼽았습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혼성 계주 결승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로 달리다가 마지막 두 바퀴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넘어지며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박지원 선수가 1위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임효준의 실수가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남자 500m 경기에서는 중국 선수들이 밀어주는 장면이 포착대 반칙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한국의 박지원이 은메달을, 장성우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린샤오쥔이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중국선수 쑨룽이 린샤오쥔을 밀어주어 2위에서 1위로 올라서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그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중국으로 귀화 이후 중국의 웨이보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유창한 중국어로 중국을 선전하는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린샤오쥔이 중국의 정치선전도구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린샤오쥔은 중국어를 이렇게 유창하게 하지 못합니다. 2023년 10월 1일 웨이보 계정에 중화인민공화국 국경절 포스터가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안현수 선수도 빙상연맹과의 갈등으로 그저 운동을 계속하고 싶어 러시아로 귀화를 했고, 린샤오쥔- 임효준 역시 운동을 하고 싶어 중국으로 갔지만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인재를 잃은 느낌이 들고 참 속상합니다.

 

2026년에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있습니다. 향후 린샤오쥔 선수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계속 중국 선수로 대회에 참가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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