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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은 단기 거주가 아닌 남은 여생을 보내기 위해 거주하는 곳으로 실버타운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비용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부분인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식주를 포함한 생활비와 그 외 커뮤니티, 부대시설 부분이 기본생활비에 포함이 되는 것인지 별도 부담이지 체크해야겠습니다.
예를 들어 물을 싫어해 물과 관련된 수영장이나 스파등을 이용하지 않을 예정인데 그런 부분이 과도하게 기본비용에 포함되어 있는지 그렇다면 그곳은 본인이 선택하기에 적절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라이프 스타일과 실버타운의 기본적인 인프라를 살펴본 다음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식비 같은 경우도 60식, 90식 다른데, 본인은 밖을 나가 외식을 더 많이 한다면 90식 등의 의무식을 부과하는 곳은 낭비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의무식이란 : 기본적인 운영을 위한 최소한 의무적으로 먹어야 하는 식사 )
규모
찾아올 가족이 없는 완벽한 독신이고 부대시설 부분에서 몇 가지만 이용을 하는데 실버타운의 규모가 굉장히 크거나 이런 경우도 적절치 않고 또 이것이 비용적인 부분으로 연결되니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다양한 세대의 실버타운 구성되어 있는데 본인의 취향에 따라 아담하거나 크거나 여러 사람들의 규모를 원하는 분은 세대수가 많은 실버타운을 고르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규모가 크고 직원이 많으면 그만큼의 장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규모가 작다고 해서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거나 하지 않고 비율에 맞게 배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0세대만 넘으면 규모적인 부분에서는 안심학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의료 인프라
고령자이고 건강 부분에 있어 급속하게 변화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의료적인 연계 부분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보통은 15~2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상급의료기관이 있는지, 더불어 실버타운 내의 의료 부분 서비스, 건강관리 서비스 부분을 따져봐야겠습니다.
운영사의 신뢰도
고령화 시대로 급격히 이뤄지면서 실버타운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버타운에 입주한다는 것은 장기적인 서비스 부분을 이용한다는 것인데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운영사인지 운영사의 신뢰를 생각해야 합니다.
운영사는 실버타운을 운영해 왔던 이력이나 그 운영주체의 사업영역이나 기반으로 한 신뢰도나 평판등을 따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주는 했는데 제공을 약속했던 서비스 부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운영사의 신뢰도가 중요합니다.
실버타운에 실패한 곳은 사업자가 실버타운 서비스 제공에 전문적이지 않은 사람이 운영을 하는 경우 실패하는 곳이 있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분양형 실버타운
분양형 실버타운이 금지가 되었으나 최근에는 정부에서 이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분양형 실버타운을 선택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앞서 분양형 실버타운이 금지됐던 이유는 투자가치에 비해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서비스 제공이 부실화되거나 중단되었었습니다. 분양형이라도 서비스 제공 부분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중요하게 봐야겠습니다.
가족들과 가까운 거리의 실버타운, 아무리 좋은 실버타운이라도 가족들과 많이 멀어지면 심리적으로 고립감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도심에 있는 실버타운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실버타운의 미래
우리나라는 현재 실버타운, 노인복지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고 일본 같은 경우 96만 명에 5만 2874개, 미국이 270만 명에 3만 8500개이고 한국이 1만 9355명에 308개의 시설이 있습니다.
갈수록 고령화 인구는 늘어나는데 우리나라는 양극화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인복지주택 실버타운들은 고가의 비용이고 정부나 지자체에서 하는 양로시설은 생활비를 지원하는 저소득층을 모델로 양극화가 되어있습니다.
좀 더 보편적인 서비스 모델이 나와야 하고 일본 같은 경우는 서비스 고령자주택이라는 모델을 만들어 일반적인 고급실버타운이 아니라 대다수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정책적으로 만들어 점점 확대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좀더 보편적으로 일반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이 아닌 국가 정책으로 주거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