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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가 죽었다" 영화 줄거리 및 결말, 후기입니다.

 

그녀가 죽었다 티저 포스터
그녀가 죽었다 티저 포스터

 

 

그녀가 죽었다

감독: 김세휘 (인천상륙작전, 치외법권, 화려한 외출등)

출연: 변요한, 신혜선, 이엘 외

러닝타임: 1시간 42분 정도

 

캐릭터 설명

구정태(변요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운영 중인 남자, 남을 훔쳐보는 취미를 가진 남자

한소라(신혜선): 사이코 기질이 타고난 여자, 술집여자에서 인플루언서가 되는 여자

오영주(이엘):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호루기(박예니): 호루라기 TV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종학(윤병희): 호루기의 팬에서 한소라의 팬이 되는 남자

 

영화 줄거리

그녀가죽었다 구정태역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공인중개사인 구정태는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

많은 사람들에게 부동산을 알선해 주고 개미아빠라는 정보 블로그로 유명하다.

 

혼자 사는 직장인들은 집에 없는 경우가 많아

공인중개사에게 열쇠를 넘겨주고 집을 구경하도록 허락하기도 한다.

어찌 보면 이것은 공인중개사의 양심에 걸린 문제다.

 

마음만 먹으면 열쇠를 가지고 그 집을 마음대로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공인중개사들은 양심을 지키겠지만 구정태는 그렇지 못하다.

이를 이용해 자신의 이상한 취미와 취향을 실현한다.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그러던 중 구정태는 한소라를 발견하게 된다.

동네에 모든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던 구정태는 아무런 정보도 알 수 없는

한소라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그 뒤로 구정태는 한소라의 일거수일투족을 스토킹 하게 된다.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그녀가 죽었다

 

돈이 필요했던 한소라는 지적장애를 가진 자신의 친동생을 돈을 받고 팔아넘기려다

가족들에게 들키고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갈 곳이 없던 그녀는 유흥가를 전전하며 갖은 수모와 바닥 인생을 살게 된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던 중 우연히 SNS에 올린 자신의 사진을 보고

그녀가 아주 좋은 사람이라는 오해? 의 댓글을 발견한다.

 

이를 계기로 한소라는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답을 찾기 시작한다.

이미지는 만들어낼 수 있는 것, 이것으로 돈도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

유기견을 도와주고 좋은 일을 하는 이미지를 만들자. 그리고 후원금을 걷어 들인다.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그리고 그녀는 유기견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착하고 이쁜 인플루언서가 된다.

 

하지만 자신을 지켜보는 이가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거짓된 지금의 삶과 과거.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인가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한소라는 집을 내놓으려 구정태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구정태는 그런 한소라를 아주 환영한다. 그녀의 집키를 얻을 수 있겠다.

구정태는 언제나처럼 한소라의 집을 몰래 들어가 그녀의 삶을 엿보려 한다.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현관문을 열고 거실에 들어선 순간.

구정태는 한소라의 시신을 발견한다.

112에 신고하려 했지만 할 수 없다.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것 인가.

 

현장을 벗어난 구정태는 집을 보려는 일행들과 다시 소라의 집을 찾아온다.

그렇게 신고하려는 생각.

하지만 다시 돌아왔을땐 시신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호루기는 며칠째 연락되지 않은 한소라를 경찰에 실종신고한다.

둘은 친구사이라고 말하지만 왠지 석연치 않다.

SNS에서 쌍욕을 하고 싸우고 고소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구정태는 자신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될 것 같아

한소라의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그렇게 연관된 사람을 찾은 것이 호루기와, 이종학

한소라와 이종학의 SNS를 살펴보다 이종학이 한소라를 스토킹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구정태는 이 과정에서 의문의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하게 된다.

그중 한 명이 이종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종학은 후에 시체로 발견된다.

그리고 호루기의 실종신고로 인해 한소라의 집을 수색한 여형사는 그녀의 혈흔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한다.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그녀가 죽었다 한장면

호루기는 구정태를 의심하며 자신의 채널에서 그를 범인으로 몰며 구정태의 신상을 퍼뜨린다.

한순간 구정태는 한소라와 관련된 용의자로 몰리며 사면초가에 놓인다.

 

 

 

범인을 찾던 구정태는 수상함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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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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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 같다.

 

결말

 

한소라는 이미 알고 있었다

구정태가 자신을 스토킹 하고 있다는 것을...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 그냥 죽여버려야겠다.

그리고 구정태를 자신을 해하고 납치한 범인으로 몰기 위해 모든 정황을 꾸민다.

 

구정태의 시골집에서 스스로 납치 현장을 꾸미고 한소라는 112에 신고한다.

경찰이 들이닥쳤지만 구정태는 가까스로 도망친다.

 

구정태는 몰랐을 것이다.

한소라가 유기견과 관련된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느꼈지만

이렇게 까지 사이코패스인지.

 

 

오영주형사는 구조된 한소라를 보고 의문을 가진다.

한소라의 집에서 발견된 혈흔은 아주 많은 양의 피인데

한소라의 신체에는 그만큼의 상처가 보이지 않았다.

 

 

용의자로 쫓기던 구정태는 

마지막으로 오영주 형사에게 편지를 보낸다.

자신의 이야기를 한 번만 들어달라..

 

한소라에게 의심을 품던 오영주는 구정태를 만나러 간다.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집으로 돌아간 한소라는 

구정태에게 놓고 간 편지를 발견한다.

(구정태가 무언가를 받으려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하는데 화장실을 간다고 못 봤습니다..)

 

한소라는 자신을 보호 중이던 경찰의 눈을 피해 구정태를 찾아간다.

 

 

구정태는 사망한 이종학에게 모든 것을 덮어씌우고 

너는 피해자 나는 누명을 쓴 사람으로 합의를 보자고 하지만

사이코 한소라는 그럴 생각이 없단다.

 

그리고 전기 충격기로 구정태를 쓰러뜨리고 손과 발을 묶는다.

창문틈에 테이프를 붙이고 번개탄을 준비한다.

 

하지만 마침 오영주형사와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구정태는 목숨을 구한다. 그리고 한소라는 체포된다.

 

후에 구정태는 스토킹범죄로 수감됐다 가석방을 받는다

그리고 오영주형사를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하지만 오영주 형사는 

당신은 피해자가 아니고 스토킹 범죄자다라고 말한다.

 

 

* 호루기는 한소라와 작당을 하고 SNS에서 주작을 벌이던 유튜버이다. 그렇게 하고 한소라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한소라에게 돈을 받았다. 그리고 이종학은 원래 호루기의 스토커였다. 지긋지긋했던 호루기는 내 친구 한소라가 너에게 관심이 있다고 이종학을 한소라에게 넘겼고 한소라는 스토커 이종학을 이용해 먹고 그를 살인했다.

 

느낀 점

 

이영화를 보면서 외국 영화 나를 찾아줘 가 생각이 났다 물론 전혀 다른 내용의 영화이나 죽었다고 생각했으나 아니었던 반전이 똑같아서 그랬던 거 같다.

 

사실 한혜선이 시신으로 발견됐을 때부터 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에게는 크게 반전으로 와닿지 않았고 어떤 식으로 다시 나타날 것인지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을 벌였는지가 궁금했다. 

 

모든 순간순간 내용이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고 한혜선이 앞전에 찍은 범죄영화가 생각이 났다. 스토킹을 당하는 여자, 이영화에서도 스토킹을 당한다. 물론 다른 성격의 캐릭터이지만 뭔가 신선한 느낌이 떨어졌다.

 

변효한과 한혜선, 이엘 등 배우들의 연기는 10점 만점 중 8점 정도이다.

 

마지막에 한혜선이 체포되면서 발악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변요한 눈을 두 손으로 찔러버리는 장면은 웃음이 나왔다.....

남을 훔쳐보는 변요한을 눈을 사이코 한혜선이 찌르는 건데 굳이 저 장면을 넣을 필요가 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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