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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교통부에서 새로운 지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든든전세주택'이라는 제도입니다. 기존의 공공전세와는 다르게 소득, 자산과 상관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공임대 든든전세주택이란?
든든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연립·다세대·오피스텔을 매입해 주변 시세의 90%를 보증금으로 해 무주택 가구에 전세를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LH와 HUG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주택을 구입하고 임대합니다.
LH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지만 이번에 든든전세주택으로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LH는 3~4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용면적 60~85㎡의 주택 1만 5천 호를 새로 매입해 2025년에는 내년에 1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HUG는 보증금이 반환되지 않아 경매에 부쳐진 주택을 사들여 집주인 대신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고 1만호를 매입해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24년 3500호를 활용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6500호를 매입할 예정입니다.
입주자 모집공고
매입을 완료한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LH는 공공전세주택 잔여물량을 든든전세주택으로 전환해 2860호를 확보, 이 가운데 1,600 가구에 대해 이달 2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냅니다. 이어 하반기에는 하자보수를 마친 1269 가구에 대해 입주바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HUG는 경매 낙찰받은 주택 590 가구에 대해 기존 거주자 퇴거 협의, 주택 수리를 마친 후 다음 달 24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합니다.
매입물량(단위:호)
구분 | LH 든든전세 | HUE 든든전세 | |
수도권 (서울) |
3,014 (661) |
2,414 | 590 (295) |
수도권 외 | 446 | 446 | - |
계 | 3,450 | 2,860 | 590 |
신청대상
소득과 자산 상관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LH는 청약플러스로, HUG는 안심전세포털에 접속해 6월 27일부터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도별 매입 추진 물량 (24년~25년)
(단위: 호)
구분 | LH 든든전세 | HUG 든든전세 | |||
24년 | 25년 | 24년 | 25년 | ||
수도권 (서울) |
20,500 | 3,500 (1,000) |
7,000 (2,000) |
3,500 (1,700) |
6,500 (3,200) |
수도권 외 | 4,500 | 1,500 | 3,000 | - | - |
계 | 2,5000 | 5,000 | 10,000 | 3,500 | 6,500 |
매입주택 |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등 (전용면적 60~85제곱미터) |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주택) |
|||
지원대상 | 무주택자 (소득자산무관) -신생아, 다자녀 우선공급, 잔여물량 발생시 추첨 |
무주택자(소득자산무관) -전체물량 추첨제 |
저소득 신혼부부나 청년을 우대해주는 매입 임대주택과 달리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축 주택인 LH 든든전세는 신생아, 다자녀가구를 가점으로 부여해 우선 공급해 주고 잔여물량 발생 시 추첨으로 배정됩니다.
HUG는 전체 물량이 추첨제이기 때문에 신생아 및 다자녀 가구에 해당 않는 분들에게 HUG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든든전세주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6월 27일에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