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실손보험을 많은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가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억대가 넘는 돈을 버는 사람들은 보험이 필요가 없겠지만 우리처럼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실손보험을 들어 놓으면 나중을 위해 좋은 대비가 될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의 혜택은 무엇인가?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 언제든지 아프고 사고가 생겨 병원치료를 받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돈을 내야 하고 그 치료의 정도가 경미한 것일 수 있고 심각할 것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크게 발생하는 병원비 지출에 대비하기 위해서 가입을 해 놓는 것입니다.
저도 실손보험이 있는데요 15년 전에 지인의 권유로 실손보험을 들었습니다. 그때는 이게 꼭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지금은 아주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4년전 희귀 난치병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모르는 병이기 때문에 매일 약을 먹고 매달 주사를 맞고 있는데 다달이 들어가는 병원비와 약제비가 만만치 않은데 15년 전에 가입한 실손보험의 혜택을 잘 보고 있습니다.
실손 보장 주요내용 (4세대 실손 기준)
현재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분들이 상품에 가입한다면 4세대 실손보험에 해당이 됩니다.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지급하 상품인데 이번 4세대 기준 실손보험은 급여 20%, 비급여 30%의 자기 부담금이 발생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병원비가 1,000만원이 나왔다면 실손보험에서 700에서 800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겁니다. 보장금액은 입원, 통원을 합산하여 급여, 비급여 각각 연간 5,000만 원이 보장되고 통원치료는 회당 20만 원이 한도입니다.
급여 비급여의 차이
보험에 대해서 잘모르는 경우 급여, 비급여가 무엇인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비 계산서를 보면 급여와 비급여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급여는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치료비인데 4대 보험으로 나가는 건강보험 금액을 병원비의 급여로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서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하는 병원비를 말합니다.
국가에서는 모든 치료비를 전액 지원 해줄 수는 없기 때문에 실손의료보험이 그 나머지 부분을 보완해 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손보험을 제2의 국민 건강보험이라 하며 많은 사람들이 거의 필수적으로 가입을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모든 의료비를 실손보험이 보장해 주느냐
치료목적의 병원 진료는 대부분 실손보험 보상이 되지만 보장하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첫 번째로 미용 목적의 수술, 치아교정, 시력교정
두 번째는 본인 희망해서 받는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
(검사결과 이상 소견에 따라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의료비는 보상이 됩니다.)
세 번째는 임신, 출산 관련 질환 (단체보험에 가입 중이신 분들은 가능합니다.)
네 번째 비만, 직장이나 항문 관련 질환, 치과치료 및 한방치료의 비급여 의료비
다섯 번째 요실금이 해당하는 3가지 코드
위 언급한 내용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4세대 실손을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실손은 가입시기와 상품에 따라 보장 내용이 조금씩 다르니 본인의 실손보험 보장 내용 확인이 필요합니다.